5장 4-6절
4-6.만일 누구든지 입술로 맹세하여 악한 일이든지 선한 일이든지 하리라고 함부로 말하면 그 사람이 함부로 말하여 맹세한 것이 무엇이든지 그가 깨닫지 못하다가 그것을 깨닫게 되었을 때에는 그 중 하나에 그에게 허물이 있을 것이니 이 중 하나에 허물이 있을 때에는 아무 일에 잘못하였노라 자복하고 그 잘못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 속죄제를 드리되 양 떼의 암컷 어린 양이나 염소를 끌어다가 속죄제를 드릴 것이요 제사장은 그의 허물을 위하여 속죄할지니라
אֹ֣ו נֶ֡פֶשׁ כִּ֣י תִשָּׁבַע֩ לְבַטֵּ֨א בִשְׂפָתַ֜יִם לְהָרַ֣ע׀ אֹ֣ו לְהֵיטִ֗יב לְ֠כֹל אֲשֶׁ֨ר יְבַטֵּ֧א הָאָדָ֛ם בִּשְׁבֻעָ֖ה וְנֶעְלַ֣ם מִמֶּ֑נּוּ וְהוּא־יָדַ֥ע וְאָשֵׁ֖ם לְאַחַ֥ת מֵאֵֽלֶּה׃
וְהָיָ֥ה כִֽי־יֶאְשַׁ֖ם לְאַחַ֣ת מֵאֵ֑לֶּה וְהִ֨תְוַדָּ֔ה אֲשֶׁ֥ר חָטָ֖א עָלֶֽיהָ׃
וְהֵבִ֣יא אֶת־אֲשָׁמֹ֣ו לַיהוָ֡ה עַ֣ל חַטָּאתֹו֩ אֲשֶׁ֨ר חָטָ֜א נְקֵבָ֨ה מִן־הַצֹּ֥אן כִּשְׂבָּ֛ה אֹֽו־שְׂעִירַ֥ת עִזִּ֖ים לְחַטָּ֑את וְכִפֶּ֥ר עָלָ֛יו הַכֹּהֵ֖ן מֵחַטָּאתֹֽו׃
함부로 말을 하는 것이 맹세에 해당되는 것이다. 생각없이 입을 놀려 악한 일을 하겠다 착한 일을 하겠다고 맹세하는 것이라는 말이다.
맹세에 대해서 『지키라』는
것이 구약성경의 가르침이다. 십계명의 제 9계명에서도 헛맹세는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여호와 하나님은 백성들이 자원하여 맹세하는 것은 금하지 않았으며, 만약 맹세했다면 반드시 지키라고 명했다. 그런데 민수기(30:3-16) 에서 『미혼여자의 서약은 아버지가, 아내의 서약은
남편이 그 유효성 즉 준행할 의무 여부를 최종 결정하여 취소할 수도 있다』고 했다. 율법은 인간의 판단
착오나 어리석음으로 맹세를 잘못하게 되는 경우에 대한 해결책까지 제시하고 있다.
예수님은 도무지 맹세하지 말라고 했으며, 심지어 악에서 난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맹세 자체를 무조건 금한 것이 아니라 유대인들의 위선적 형식적인 맹세를
단호히 거부한 것이다. 특별히 하나님에게 한 맹세는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율법의 규정을 자기들 편리한
대로 악용하는 잘못된 습관을 당장 그만 두라는 뜻이었다.
마태복음
23장 16-22절에서 『화 있을찐저 소경된 인도자여 너희가 말하되 누구든지 성전으로 맹세하면
아무 일 없거니와 성전의 금으로 맹세하면 지킬찌라 하는도다. 우맹이요 소경들이여 어느 것이 크뇨 그
금이냐 금을 거룩하게 하는 성전이냐 너희가 또 이르되 누구든지 제단으로 맹세하면 아무 일 없거니와 그 위에 있는 예물로 맹세하면 지킬찌라 하는도다
소경들이여 어느 것이 크뇨 그 예물이냐 예물을 거룩하게 하는 제단이냐 그러므로 제단으로 맹세하는 자는 제단과 그 위에 있는 모든 것으로 맹세함이요
또 성전으로 맹세하는 자는 성전과 그 안에 계신 이로 맹세함이요 또 하늘로 맹세하는 자는 하나님의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이로 맹세함이니라.』
예수님이 유대 종교 지도자들이 맹세를 잘못
가르치고 있는 것을 예리하게 지적하셨다. 그들은 금과 예물(성전에
바칠 헌물)을 걸고 맹세한 것은 꼭 지키되, 성전과 제단에다
대고 말로서 한 맹세는 꼭 지킬 의무가 없다는 것이다. 그에 대해 예수님은 금보다 성전이, 예물보다 제단이, 성전과 제단보다 하나님이 더 크다고 말했다. 모든 맹세는, 돈을 걸었든 말로만 서약했든, 결국 하나님께 행한 것이라는 것이다. 그러니 어떤 맹세라도 최선을
다해 지켜야지 맹세 중에 어떤 것은 지키고 어떤 것은 지키지 않아도 된다는 법은 없다는 것이다.
『하늘로도 말라 이는 하나님의 보좌임이요.』 하늘보다 하나님의 보좌가 더 크다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땅보다
하나님의 발등상이, 예루살렘보다 큰 임금(하나님)이, 머리보다 그것을 자라게 하는 하나님이 더 크다고 말한다. 요컨대 어떤 맹세라도 모두 하나님에게 하는 것이기에 최선을 다해 지켜야 한다는 뜻이다. 예수님은 이어서 『오직 너희 말은 옳다 옳다 아니라 아니라 하라 이에서 지나는 것은 악으로 좇아 나느니라.』라는 말씀을 덧붙였다. 유대 랍비들은 긍정이든 부정이든 두 번 이상
같은 대답을 하면 맹세라고 간주했다. 맹세란 하나님께 자원하여 무엇을 드리려 서약하든지, 사람들 사이에 계약을 지키려는 보증이든지 간에, 모든 종류의 약속을
잘 지키겠다는 결의를 내비치는 행위이다. 계명이나, 서원이나, 약속이나, 계약이든 간에 진정성과 성실성을 갖고 대답을 했다면 맹세인
것이다. 예수님의 뜻은 말로든 물건이든 보증할 필요 없이 무슨 약속이든 성실히 지키기만 하라는 것이다. 구약성경이 맹세에 대해 가르치는 근본 의미를 그대로 계승한 것이다. 그런데도
사람들이 자꾸만 거창한 대상이나 물건을 동원해 맹세하는 것은 상대를 속이려는 잘못된 의도가 개입될 수 있다는 것이다.
『자복하고』웨히트와다( וְהִ֨תְוַדָּ֔ה 기본형은 야다) 야다는
내던지다 밖으로 내 놓다라는 의미를 갖는다. 하나님 앞에 모든 죄를 다 털어놓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긍휼을 바라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다. 잠언 28장 13절에서『자기의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하지 못하나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는 불쌍히 여김을
받으리라』로마서 10장 9-10절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속죄제는 히브리어로『하타트』(길을
벗어난다), 헬라어로는『하마르티아』(목표를 벗어난다) 라는 말이다. 죄란 하나님의 길을 벗어난 것을 말한다. 하나님을 떠난 존재들이라는 것이다. 모든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을
떠난 존재들이라는 것이다. 이런 범죄에 대해서 드리는 제사가 속죄제다.
『여호와께 속죄제를 드리되 양 떼의 암컷
어린 양이나 염소를 끌어다가 속죄제를 드릴 것이요 제사장은 그의 허물을 위하여 속죄할지니라』암컷은 하나님을 떠난 자를 상징한다. 암컷은 숫컥과 함께 있어야 하나가 되는 것이다. 암컷을 제물로 드리므로
하나님과 하나가 되는 것이다. 성도는 하나님께 영적 산제물로 드린 자가 된다. 로마서 12장 1절에서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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