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장 7-10절
2장 7-10절
『네가 냄비의 것으로 소제를 드리려거든 고운 가루와 기름을 섞어
만들지니라 너는 이것들로 만든 소제물을 여호와께로 가져다가 제사장에게 줄 것이요 제사장은 그것을 제단으로 가져가서 그 소제물 중에서 기념할 것을 가져다가 제단 위에서 불사를지니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 소제물의 남은 것은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돌릴지니 이는
여호와의 화제물 중에 지극히 거룩한 것이니라』
וְאִם־מִנְחַ֥ת מַרְחֶ֖שֶׁת קָרְבָּנֶ֑ךָ סֹ֥לֶת בַּשֶּׁ֖מֶן תֵּעָשֶֽׂה׃
וְהֵבֵאתָ֣ אֶת־הַמִּנְחָ֗ה אֲשֶׁ֧ר יֵעָשֶׂ֛ה מֵאֵ֖לֶּה לַיהוָ֑ה וְהִקְרִיבָהּ֙ אֶל־הַכֹּהֵ֔ן וְהִגִּישָׁ֖הּ אֶל־הַמִּזְבֵּֽחַ׃
וְהֵרִ֨ים הַכֹּהֵ֤ן מִן־הַמִּנְחָה֙ אֶת־אַזְכָּ֣רָתָ֔הּ וְהִקְטִ֖יר הַמִּזְבֵּ֑חָה אִשֵּׁ֛ה רֵ֥יחַ נִיחֹ֖חַ לַיהוָֽה׃
וְהַנֹּותֶ֨רֶת֙ מִן־הַמִּנְחָ֔ה לְאַהֲרֹ֖ן וּלְבָנָ֑יו קֹ֥דֶשׁ קָֽדָשִׁ֖ים מֵאִשֵּׁ֥י יְהוָֽה׃
웨임(만일) 민하트(소제물) 마르헤쉐트(냄비를 덮다) 카르바네카(너의
제물) 솔렛(고운 가루) 바쉐멘(기름과 함께) 테하쉐(만들
것이라)
웨하베타(가져올 것이다) 에트(격조사) 함민하(소제물) 아세르(격조사) 예하세(만들어지다) 메엘레(이것들) 야훼 웨힉리바(가져다가) 엘(에게) 하코헨(제사장) 웨힉기샤흐(가져올
것이다) 엘(에게) 함미즈베하(제단)웨헤림(가져올 것이다) 하코헨(제사장) 민(~으로부터) 함민하(소제물) 에트(격조사) 아즈카라타(기념물) 웨힉티르(태우다) 함미즈베하(제단에서) 이쉐흐(화제물) 레아(연기) 니호아(향기로운)
웨하노테레트(남은
것) 함민하(소제물) 하아하론(아론의) 위르바나우(그의
아들들) 코데쉬(돌리다) 카다쉼(거룩한) 메이쉐(화제물) 야훼
냄비의 것으로 소제물을 만들어서 제사장에게 가져오면 제사장이
기념할 만한 것을 제단에 불사르고(화제) 소제물의 남은 것은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가져오는 것이다. 화제로 드린 것은 지극히 거룩한 것이라고 했다.
『네가 냄비의 것으로 소제를 드리려거든』냄비라는 단어의 마르헤쉐트(מַרְחֶ֖שֶׁת)는 라하쉬 라는 단어에서 어근을 찾을
수 있는데, 용솟음치다, 넘치다 라는 의미를 갖으며, 마르헤쉐트는 냄비를 덮다 라는 의미를 갖는다. 냄비에 넣은 제물은
불에 직접 닿지 않는다. 굽지 않고, 익히는 것이다. 구운 것은 형태가 그대로 유지되지만, 익힌 것은 형체와 속성이 완전히
변하는 것이다.
2장 1절에서는 소제의 예물(민하)을
여호와께 드리려거든 고운 가루로 예물을 삼고 그 위에 기름을 붓고 그 위에 유향을 놓아서 원료 그대로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에게 가져갔지만, 여기에서는 소제물(민하)을
만들어서 가져갔다. 소제물은 고운 가루와 기름을 섞어서 만든 것이다.
오늘날 냄비를 사용하여 기름에 튀긴 것이라고 여겨진다. 그리고 제사장은 기념될만한 것을
제단에서 불로 태워(화제) 하나님께 드렸다. 남은 것은 소제물로 아론과 아들들에게 돌렸다. 화제와 소제의 두가지가
동시에 적용된 것이다. 화제는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고, 소제는 남은 자 곧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된 자를 상징한다.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 향기로운 냄새는 기도를 나타낸다. 기도는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다. 기도는 하늘의 뜻이 땅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오직 땅의 기도만 한다면 죽은 자의 기도이다. 이미 자기의 상을 받은 자라는 것이다. 요한계시록 8장 4절『향연이 성도의 기도와
함께 천사의 손으로부터 하나님 앞으로 올라가는지라』예수 그리스도가 대제사장으로서 하나님 앞에 올라가게 되는 모습을 나타낸다. 이것을 향을 피우고 기도하는 모습으로 나타내는 것이다. 성도가 그리스도와
연합될 때 기도가 하나님께 상달되는 것이다. 기복신앙에서 비롯된 기도는 하나님이 받지 않으신다.
교회 사람들은 대부분 이 세상의 것을 위해서 기도하고 있지만, 하나님은 하늘의 뜻이 이 땅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도하라고 하신다. 그
기도가 하나님께는 향기가 되는 것이다. 하늘의 뜻은 이 땅에서 흑암에 갇힌 자들이 하나님 말씀으로 깨어나서
원래 하나님 나라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있었던 영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사탄으로부터 벗어나, 영이 다시
살아나는 것이다.
향기로운 제물과 희생제물은 죽었던 영을 살리기 위한 사랑이었다. 시편 141편 2절에서『나의 기도가 주의 앞에 분향함과 같이 되며 나의 손 드는 것이 저녁 제사 같이 되게 하소서』
자기를 부인하는 것, 십자가를 지는 것은 죽음을 나타낸다. 화덕에
굽고, 철판에 굽고, 냄비에 넣어 끓이는 표현을 하고 있다.
『소제물의 남은 것은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돌릴지니』남은 것은 “남은 자”라는 의미를 갖는다. 로마서
11장 4-5절에서『그에게 하신 대답이 무엇이냐 내가 나를 위하여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아니한 사람 칠천
명을 남겨 두었다 하셨으니 그런즉 이와 같이 지금도 은혜로 택하심을 따라 남은 자가 있느니라』로마서 9장 27절에서 『또 이사야가 이스라엘에 관하여 외치되 이스라엘
자손들의 수가 비록 바다의 모래 같을지라도 남은 자만 구원을 받으리니』예레미야 52장 16절에서 『가난한 백성은 남겨 두어 포도원을 관리하는 자와 농부가 되게 하였더라』
『이는 여호와의 화제물 중에 지극히 거룩한 것이니라』거룩은 인간이 스스로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오직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레위기
11장 44-45절에서 『나는 여호와 너희의 하나님이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몸을 구별하여
거룩하게 하고 땅에 기는 길짐승으로 말미암아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려고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땅에 기는 길짐승은 세상을 위해 살아가는 자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하늘의
백성이 땅을 위해 살아가면 안된다는 것을 말해준다. 출애굽은 바로 이런 이야기인 것이다. 베드로 역시 말하고 있다. 베드로전서 1장 16절에서 『기록되었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하셨느니라』(διότι γέγραπται · ἅγιοι ἔσεσθε, ὅτι ἐγὼ ἅγιος.)
하나님이 거룩한데, 어떻게 인간이 거룩해질 수 있는가? 반문할지 모르나, 거룩은 하나님께 드려지는 삶이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자기를 불
태우는 것이다. 십자가에서 죽는 것이다. 그러면 하나님이
거룩하게 인정해 주신다. 그래서 거룩한 자는 세상에 대해서 죽은 자요,
세상과 구별되는 것이다. 인간이 스스로 거룩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 의해서 거룩하게 되어지는 것이다.
헬라어 성경을 보면 하나님은 거룩이신데, 거룩하다 라는 표현을 한다. 이는
하나님의 상태를 표현하는 것으로, 하나님은 그 자체가 거룩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는 모두 거룩인 것이다. 인간이 하나님을 거룩의 상태를 묘사하는 것 자체가 모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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